
의료개혁특위 향후 운영 방안 밝히는 노연홍 특위위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주재로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앞으로 중증·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등 4개 우선 과제를 집중 논의해 상반기 안에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노연홍 위원장은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논의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며 "의료 인력에 관한 수급 조정 기전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나누는 기구는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가 특위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노 위원장은 "의료개혁의 당사자인 전공의와 의사단체에서 특위 위원으로 조속히 합류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