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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권력 견제 책임 다하겠다"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권력 견제 책임 다하겠다"
입력 2024-04-26 16:52 | 수정 2024-04-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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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권력 견제 책임 다하겠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 [법무법인 금성 홈페이지 캡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가 "어려운 시기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독립적 수사기관으로서 권력을 견제하고 부패범죄를 일소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발표 직후 소감문을 통해 "고위공직자 부정부패 척결이란 국민적 열망과 기대를 안고 설립된 공수처지만, 지난 3년 동안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며 "우선 후보자 신분인 만큼 국민의 대표 기구인 국회의 엄정한 인사 검증 절차를 성실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된 오 후보자는 19년간 판사로 일한 뒤 지난 2017년 2월부터는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 직후 이형석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사청문회준비단을 구성해 지원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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