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병원의 교수들이 자체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는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일부 의료기관이 외래 진료, 수술에 대해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상황이지만, 이는 일부 교수 차원의 휴진"이라며 "전면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병원은 없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는 중증·응급환자 등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관은 "의대 교수 여러분들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며 "환자에게 진료 차질을 발생시키는 집단행동을 조속히 풀고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정부와의 대화의 자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회
박소희
정부 "교수 일부만 휴진‥큰 혼란 없어"
정부 "교수 일부만 휴진‥큰 혼란 없어"
입력 2024-04-30 14:22 |
수정 2024-04-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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