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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전세계약서로 대출금 21억 원 가로챈 사기조직원 30명 송치

허위 전세계약서로 대출금 21억 원 가로챈 사기조직원 30명 송치
입력 2024-04-30 17:40 | 수정 2024-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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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 전세계약서로 대출금 21억 원 가로챈 사기조직원 30명 송치

    [사진 제공: 연합뉴스]

    경기 김포경찰서는 허위 임대차 계약서로 금융기관에서 전세보증금 대출금 21억 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원 3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사기 등 혐의로 임차인 모집과 전세 대출, 자금 세탁 등을 맡은 27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총책인 20대 남성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인터넷 금융기관에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고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21차례에 걸쳐 총 2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일당은 수도권 소재 빌라 21채의 임대인을 속여 허위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했고, 금융기관이 전세보증금을 빌라 임대인에게 지급하면 임대차 계약을 취소해 보증금을 돌려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총책 등 주범들은 조직원들을 폭행, 협박하면서 범행에 계속 가담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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