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로 정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후 의정부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과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습니다.
평화누리는 경기북부를 평화롭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염원을 담은 말로 대구에 사는 신정임 씨가 제출했으며, 도는 신 씨에게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경기북부 발전의 게임체인저"라며 "그동안 정치적 의도에 가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오늘 새 이름을 얻고 그 기운으로 더욱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는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경기북부에 새로운 이름을 짓겠다며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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