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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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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여야 특별법 합의 환영‥특조위 설치 적극 협력해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여야 특별법 합의 환영‥특조위 설치 적극 협력해야"
입력 2024-05-01 17:36 | 수정 2024-05-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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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여야 특별법 합의 환영‥특조위 설치 적극 협력해야"

    이태원참사 특별법 촉구 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데 대해 참사 유가족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논평을 내고 "유가족의 바람대로 여야가 특별법 통과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참사 발생 1년 6개월 만으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에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된 점은 다행"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독립적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는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권 조항을 삭제한 데 대해선 유가족들은 "그동안 해당 권한에 대한 위헌성이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정부와 여당의 삭제 요구는 지나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이양수,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특별법에 명시된 특조위 위원 구성과 활동 기간, 조사방식 등 주요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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