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이번 주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 발표를 취소하고 사건의 경찰 이첩을 보류시키는데 관여하고, 이른바 '대통령 격노설'을 해병대 수사단에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앞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두 차례 소환 조사한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상대로, 당시 채 상병 사건 처리 과정에, 국방부와 대통령실 등 '윗선'의 부당한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