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경남 고성군에서 70대 남성이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고성군 대가면 대가저수지 인근에서 "농수로에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인근 마을에 사는 70대 남성인 것으로 보고, 소방대원 40여 명, 인근 군부대 인원 70여 명 등을 투입해 3시간가량 수색했지만 남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재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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