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민주당 현역 의원 7명에게 검찰에 출석할 것을 재차 통보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돈 봉투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의원 7명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이달 중순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 최근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월 말 이미 검찰 출석 통보를 받았지만 "총선 이후 출석하겠다"며 불응했고, 1명을 제외한 6명은 지난달 22대 총선에서 당선됐습니다.
검찰은 2021년 4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영길 캠프에서 활동하던 무소속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3백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의원 10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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