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홍익대는 지난 2일, 연구활동 종사자 안전교육 미이수자에게 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교육 대상 학생 1만 2천3백여 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료에는 학생들의 캠퍼스와 학과명, 학번, 이름, 학년, 학적, 이메일 등 10개 항목이 포함됐습니다.
발송 이튿날 유출 사고를 인지한 학교 측은 피해 학생들에게 "즉시 대응팀을 구성해 철저히 조사했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발송된 메일을 회수해 파기 중"이라는 내용을 담은 사과 메일을 보냈습니다.
홍익대 관계자는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는 등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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