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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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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논술·면접서 대학수준 문제 낸 한양대 지원금 중단 결정

교육부, 논술·면접서 대학수준 문제 낸 한양대 지원금 중단 결정
입력 2024-05-07 17:04 | 수정 2024-05-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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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논술·면접서 대학수준 문제 낸 한양대 지원금 중단 결정

    [자료사진]

    지난해 대학 입시 전형에서 고교 교육과정 밖의 문제를 출제한 한양대에 대해 교육부가 7억 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2024년 고교 교육 기여 대학 지원사업 단계평가' 결과 83개 대학은 계속 지원하고, 8개 대학은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각 대학의 입시 공정성과 안정성을 위해 1개교당 유형에 따라 연간 7억 원 혹은 2억 5천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다만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 수험생 부담 완화 노력 등을 평가해 지원 중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한양대와 덕성여대, 서울과학기술대, 계명대, 가톨릭관동대, 목포대, 홍익대, 중원대 등이 하위에 속해 지원 중단이 결정됐습니다.

    교육부는 대학별 이의 신청을 거쳐 이달 중 최종 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다음 달 초쯤 '추가 선정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학교를 새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이번 평가 결과 지원이 중단된 대학 중 60점 이상인 곳은 추가 선정에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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