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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공윤선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옮기는 참진드기 평년보다 38% 증가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옮기는 참진드기 평년보다 38% 증가
입력 2024-05-08 11:31 | 수정 2024-05-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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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옮기는 참진드기 평년보다 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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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감염병을 옮기는 참진드기 발생 지수가 평년보다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참진드기 지수는 38.3으로 평년 대비 37.5%, 전년 같은 달 대비 29.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진드기는 진드기매개뇌염 바이러스, 라임병 원인 세균 등 다양한 병원체를 옮기는 감염병 매개체로, 국내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전파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달 평균 기온이 작년 같은 달보다 1.8도 상승하면서 참진드기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질병청은 "올해는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도 늘 수 있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활동 후 몸을 씻는 등 진드기 물림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옮기는 참진드기 평년보다 38% 증가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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