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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 EBS 부사장 "신천지 추종자 아냐‥취임식 칼럼은 새 정부 기대감 표한 것"

김성동 EBS 부사장 "신천지 추종자 아냐‥취임식 칼럼은 새 정부 기대감 표한 것"
입력 2024-05-09 20:09 | 수정 2024-05-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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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동 EBS 부사장 "신천지 추종자 아냐‥취임식 칼럼은 새 정부 기대감 표한 것"
    편향성 논란으로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에 직면했던 <월간조선> 출신 김성동 신임 EBS 부사장이 임명 엿새 만에 정상 출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는 오늘 조합 측의 공개 질의서에 김 부사장이 보내온 답변을 공개하면서 지난 3일부터 진행한 출근 저지 투쟁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동 부사장은 서면 답변서를 통해 "월간조선은 대외적으로 보수적인 매체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기자의 본분을 지키려 애써 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에 실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14쪽 분량 인터뷰 관련 비판에는 "신천지 추종자가 아님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신천지 책임론이 불거진 2020년 이전에 그 기사가 논란이 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관련해 '취임식장 하늘에 무지개가 떠올랐다.

    무지개를 보는 설렘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고 있다'고 적은 데 대해서는, "어느 정부였든 첫 출발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 것"이라며 "'용비어천가'로 읽혔다면 나의 잘못이고 사려깊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EBS가 특정 이념이나 정치 성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EBS에 있는 동안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거나 강요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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