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도박장 직원으로부터 수백만 원을 갈취한 전직 폭력조직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는 공갈 혐의로 전직 폭력조직원 출신 30대 남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5월 경기 안산시 한 도박장에서 관리직원으로부터 9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근처에서 별도의 도박장을 운영하던 남성은 해당 도박장 영업으로 손님을 빼앗기자 이를 보복하기 위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폭력 조직의 자금원이 되는 불법 도박장 운영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고병찬
검찰, 경쟁 도박장에서 수백만 원 갈취한 전직 폭력조직원 구속기소
검찰, 경쟁 도박장에서 수백만 원 갈취한 전직 폭력조직원 구속기소
입력 2024-05-09 20:27 |
수정 2024-05-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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