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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지은

'출소 4개월 만에'‥외국인 관광객 지갑 노린 '전과 19범' 구속

'출소 4개월 만에'‥외국인 관광객 지갑 노린 '전과 19범' 구속
입력 2024-05-10 13:36 | 수정 2024-05-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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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소 4개월 만에'‥외국인 관광객 지갑 노린 '전과 19범' 구속
    지하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소매치기 범행을 벌인 전과 19범이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절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붙잡아 지난달 13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3월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지하철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의 가방을 열고 약 48만 원과 중국 돈 7백위안, 우리 돈 13만 원 가량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훔친 돈을 식비 등으로 모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절도 혐의로 12번 구속되는 등 전과 19범인 남성은 지난해 11월 출소한 뒤 4개월 만에 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3월 지하철에서 승객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또다른 50대 남성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 역시 전과 15범으로 지난 3월 출소한 지 사흘 만에 다시 범행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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