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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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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외국의사 진료 추진에 "돈 있고 지적 능력 안되는 사람들 올 것"

의협, 외국의사 진료 추진에 "돈 있고 지적 능력 안되는 사람들 올 것"
입력 2024-05-10 15:28 | 수정 2024-05-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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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외국의사 진료 추진에 "돈 있고 지적 능력 안되는 사람들 올 것"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정부가 진료 공백에 대응한다며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들의 투입 계획을 밝힌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돈은 있고 지적 능력은 안되는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헝가리 등 일부 해외 의과대학은 돈은 있고 지적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고 그런 사람들은 국가고시 통과 확률이 30% 내외"라며 "그런 분들한테 본인 부모의 목숨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의사가 우리 국민을 진료하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안전장치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도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임 회장은 "아무 문제도 없을 거라는 태도인데, 의료 현장을 잘 모르니 하는 말이고 국민 생명을 하찮게 보는 것 같다"며 "당장 사퇴하라"고 한 총리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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