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사위 스토킹 수준 수사" 주장에 검찰 "명백한 허위 사실"](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5/12/HJ20240512-30.jpg)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전주지검은 오늘 오후 입장문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적법하게 발부받은 영장 등에 기초하여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한 한도 내에서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검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문 전 대통령의 전 사돈이 운영하는 목욕탕을 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사 등이 손님을 가장해 목욕을 했다거나 그 앞을 서성이고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의 허위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가 참고인에게 문 전 대통령의 신병에 대해 언급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허위 주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가족에 대해 해외 이주 경위 및 금융거래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해 2차례에 걸친 출장 조사를 요청했다"면서 "첫 번째는 만나지 못했고, 두 번째는 조사 자체를 거부해 참고인 조사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민주당 윤건영, 진성준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출신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27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문 전 대통령 주변에 대해 '먼지 털이식' 불법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인 서 모 씨가 2018년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된 것과 이스타항공 실소유주였던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것이 서로 관계가 있다고 보고 당시 청와대 근무 인사 등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