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3명 중 1명이 국내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전북 정읍의 자택에서 붙잡아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했습니다.
앞서 그제(11일) 태국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한국인 피의자 3명 중 1명이 국내로 입국한 사실을 확인해 체포했으며, 나머지 2명은 해외에 있는 것으로 보고 소재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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