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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한솔

'제2의 손흥민' 꿈꾸던 20대 청년, 7명에 장기기증하고 떠나

'제2의 손흥민' 꿈꾸던 20대 청년, 7명에 장기기증하고 떠나
입력 2024-05-13 11:58 | 수정 2024-05-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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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손흥민' 꿈꾸던 20대 청년, 7명에 장기기증하고 떠나

    뇌사장기기증으로 7명 살린 진호승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7명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2022년 9월, 22살 진호승 씨가 아주대병원에서 심장과 폐, 간, 신장, 췌장, 좌우 안구를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10년 넘게 축구 선수로 활동한 진 씨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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