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법무부 청사
2024년 5월 16일
2024년 5월 16일
[박성재/법무부 장관]
"아침 일찍부터 수고들 많습니다. 뭐 하시려고?"
Q. 이번 검찰 인사를 대통령실이 주도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박성재/법무부 장관]
"그건 장관을 너무 무시하시는 말씀 아닙니까? 장관이 다 인사 제청권자로서 충분히 인사안을 만들어서 하는 거지 대통령실 누가 다 하셨죠?"
Q. 취임 초에는 인사를 안 한다고 했는데 상황 변화 있었던 건가?
[박성재/법무부 장관]
"제가 장기간 변호사로서 활동하다 왔기 때문에 취임 초에 인사를 하게 되면 그야말로 제 인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이제 취임 후에 수개월간 지켜보고 인사 요인이 있는지, 인사를 어떻게 하면 될 것인지 등을 나름 심각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자료도 찾아보고 한 다음에 인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인사를 한 것입니다."
Q. 검찰총장이 이번 인사 연기해달라는 요청 했다고 하는데, 협의가 제대로 안 된 거 아닌가?
[박성재/법무부 장관]
"검찰총장과는 협의를 다 했습니다. 그다음에 시기를 언제 해 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하면 그 내용대로 다 받아들여야만 인사를 할 수 있는 겁니까? 그렇지는 않지 않습니까."
Q. 김건희 여사 수사 고려한 인사라는 해석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박성재/법무부 장관]
"이 인사를 함으로써 그 수사가 끝이 났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겁니다."
Q. '차장(검사), 부장(검사) 인사 다음주까지 내지는 2주 안에 마무리해라' 지시 했나?
[박성재/법무부 장관]
"(서울)중앙(지검) 1,2,3,4차장이 동시에 비어 있기 때문에 중앙지검의 지휘를 위해서 그 후속 인사는 최대한 빨리해서 그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Q. 대통령실에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수사 제대로 안 됐다'는 의견 있는데, 이번 인사에 이 점 고려됐나?
[박성재/법무부 장관]
"제가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안 되는데, 그 수사를 잘 안 했다고?"
Q. '대통령실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수사가 제대로 안 됐다는 의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게 이번 인사에도 고려가 됐는지?
[박성재/법무부 장관]
"저는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수고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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