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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유서영

재작년 건강보험 보장률 65.7%‥중증·고액 진료비 보장률 하락

재작년 건강보험 보장률 65.7%‥중증·고액 진료비 보장률 하락
입력 2024-05-17 19:34 | 수정 2024-05-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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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작년 건강보험 보장률 65.7%‥중증·고액 진료비 보장률 하락

    서울의 한 대형병원 수납창구 [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실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재작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직전 해보다 1.2%포인트 오른 65.7%라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특히 의원을 중심으로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내려가면서 의원급 건강보험 보장률이 이전 해보다 5.2%포인트 올랐으며, 실손보험 청구 기준 강화로 다초점렌즈 등 백내장 비급여 진료가 감소해 의원의 보장률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암 환자를 중심으로 비급여 진료가 증가하면서 중증·고액 진료비 질환의 보장률은 80.6%로 이전 해보다 3.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공단 측은 "중증·고액진료비 질환 보장률 하락의 원인이 된 비급여를 관리하기 위해 정보 공개를 강화하고, 선택적 속성이 큰 비급여 항목들을 집중 관리하겠다"며 보건복지부와 관련 정책을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진료비는 약 120조 6천억 원으로, 공단은 보험자부담금이 79조 2천억 원, 법정 본인부담금 23조 7천억 원, 비급여 진료비 17조 6천억 원가량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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