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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내일 검찰 조사 때 '제3자 인사청탁' 정황 제출"

서울의소리 "내일 검찰 조사 때 '제3자 인사청탁' 정황 제출"
입력 2024-05-19 18:30 | 수정 2024-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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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소리 "내일 검찰 조사 때 '제3자 인사청탁' 정황 제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측이 인사 청탁이 정황이 담긴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내일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불러 조사합니다.

    백 대표는 MBC와의 통화에서 "내일 검찰 조사 때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모습이 찍힌 영상 원본과 최 목사와 김 여사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를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대화는 지난 2022년 6월경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제3자의 인사에 관한 내용을 부탁하고 김 여사가 대답하는 내용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내일 출석에 앞서, 최 목사가 명품 가방 말고도 김 여사에게 샤넬 화장품과 위스키 등을 선물했다며 대검찰청에 추가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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