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손하늘

경찰 체포된 불법체류 외국인, 수갑 찬 채 달아났다 2시간만에 검거

경찰 체포된 불법체류 외국인, 수갑 찬 채 달아났다 2시간만에 검거
입력 2024-05-22 03:44 | 수정 2024-05-22 03:45
재생목록
    경찰 체포된 불법체류 외국인, 수갑 찬 채 달아났다 2시간만에 검거

    자료사진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경찰에 체포된 뒤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다가 2시간만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어제저녁 6시 반쯤 인천 임학동에서 경찰의 신원 확인 요구에 응하지 않은 20대 외국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신분증이 집에 있다"는 남성의 말에 따라, 남성을 경찰 차량에 태워 아파트 입구로 데려갔는데, 동승한 경찰관 3명 중 1명이 차 문을 열고 내리는 순간, 남성이 수갑을 찬 채로 차에서 뛰쳐나가 도망쳤습니다.

    인천시내 전역에 이 남성에 대한 수배를 내린 경찰은 2시간만에 인근 건물 옥상에 숨어 있던 남성을 찾아내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남성을 넘길 방침입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범죄를 예방하려는 취지로 더 적극적으로 검문하다가 사건이 발생했다"며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을 고치고 재발 방지 교육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