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늘 낮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심사 한 시간 전쯤인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김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낮 12시부터 시작된 심사는 1시간 남짓 이어졌으며, 이후 김씨는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동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협조 약속하셨는데 왜 아이폰 비밀번호 함구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은 김 씨보다 앞서 심사를 받은 뒤 낮 1시쯤 강남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소속사 대표는 "하실 말씀 없느냐"고 취재진이 묻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회
조건희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영장심사 종료‥경찰서 들어가며 "성실히 임하겠다"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영장심사 종료‥경찰서 들어가며 "성실히 임하겠다"
입력 2024-05-24 15:46 |
수정 2024-05-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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