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의 의과대학 증원분이 반영된 내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 오후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포함하면 내년 의대 모집인원은 4천567명으로 1천5백여 명 늘어납니다.
오덕성 대입전형위원장은 "오늘 심의가 의결 정족수를 전부 채웠고, 전원 동의로 심의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오 위원장은 "심의 과정에서 반대 의견은 없었다"며 의대 증원안 관련해 "취지에 맞도록 뽑을 수 있게 전형 방법의 융통성을 두어서 제안한 내용이 타당하다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교협은 오는 30일 이 같은 심의 결과를 공표하며, 각 대학들은 이보다 먼저 결과를 전달받아 이달 말까지 대학별 홈페이지에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회
유서영
'27년만'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만장일치'로 대입시행계획 승인
'27년만' 의대 증원 확정‥대교협, '만장일치'로 대입시행계획 승인
입력 2024-05-24 16:12 |
수정 2024-05-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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