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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집 안에 혼자 살고 있던 50대 남성 한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전자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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