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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문현

올해 1분기 '교제폭력' 4천4백명 검거‥구속률 1.87%에 불과

올해 1분기 '교제폭력' 4천4백명 검거‥구속률 1.87%에 불과
입력 2024-05-26 13:35 | 수정 2024-05-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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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교제폭력' 4천4백명 검거‥구속률 1.87%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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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교제폭력'으로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 수가 4천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접수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2만 5천967건이고, 이중 검거된 인원은 4천395명입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폭행·상해가 3천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금·협박이 404명, 성폭력 146명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검거된 피의자 중 구속된 피의자는 82명, 1.87%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5년간 교제폭력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는 총 5만 6천79명이고 구속 비율은 2.21%인데, 올해는 1.87%로 구속률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교제폭력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인 폭행·협박 범죄가 대부분이고 연인 관계다 보니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 신고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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