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 남 씨의 전 연인 전청조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조사부는 지난해 8월 남 씨의 중학생 조카를 어린이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10여 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전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 씨는 남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뒤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에 있는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며 집에 들어가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 행세를 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27명으로부터 약 3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항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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