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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낙서사주' 이 팀장, 도주 2시간 만에 검거

'경복궁 낙서사주' 이 팀장, 도주 2시간 만에 검거
입력 2024-05-28 15:56 | 수정 2024-05-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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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낙서사주' 이 팀장, 도주 2시간 만에 검거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 향하는 강 모 씨 2024.5.25 [자료사진]

    '경복궁 담벼락 낙서'를 사주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강 모 씨가 경찰 조사 중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른바 '이 팀장'으로 불린 강 씨는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다 달아났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관내 경력을 총동원해 도주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40분쯤 강 씨를 붙잡았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10대 임 모 군과 김 모 양에게 30m 길이의 문구 낙서를 사주해 경복궁 담벼락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인 지난 22일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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