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교회에서 신도의 학대로 여고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27일 해당 교회 소속 합창단장과 단원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올해 3월부터 10대 여성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여성 신도를지난 24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긴 바 있습니다.
경찰은 교회와 관련된 다른 인물들도 학대에 가담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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