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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빼고 다 나와‥짜증" 송영길 보석에 정유라 폭발

"울엄마 빼고 다 나와‥짜증" 송영길 보석에 정유라 폭발
입력 2024-05-30 17:32 | 수정 2024-05-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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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됐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보석 허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우리 엄마만 빼고 다 나온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 씨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은 구속조차 못 시키고 정경심은 가석방, 대통령 장모도 가석방, 송영길은 보석, 박영수도 보석"이라며 "이제 정말 짜증난다"고 적었습니다.

    정 씨는 "박 대통령은 만나면서 우리 엄마는 여전히 수감 중"이라며 "반정부, 반검찰 하기 싫은데 이 정도면 등 떠미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지지율 타령도 웃기는 얘기라는 건 아냐, 아픈 엄마 계속 방치하면 나도 끝까지 만세할 사람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 씨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정호성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에 발탁된 직후에도 "이제 저희 어머니도 용서받을 순 없냐"고 반문했습니다.

    정 씨는 이 글에서 "국정농단 관련자 모두가 풀려났다, 저도 이제 점점 믿음이 희미해지고 지친다"며 "8.15까지만 한 번 더 믿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서원 씨는 뇌물수수와 강요 등 혐의와 관련해 지난 2020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8년에 벌금 200억 원, 추징금 63억여 원의 판결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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