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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입력 2024-05-31 09:16 | 수정 2024-05-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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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자료사진]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가 오늘 아침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해 김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습니다.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소속사 대표 이광득 씨와 본부장 전 모씨, 김 씨 대신 거짓 자수를 한 혐의를 받는 장 모씨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8시쯤 흰색 마스크를 쓰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채 오른쪽 다리는 절뚝이며 경찰서 유치장을 나왔습니다.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됐는데 사고 당시 만취하지 않았다는 입장은 그대로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김 씨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술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거꾸로 계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결과, 김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씨가 매니저에게 거짓 자수를 지시한 정황을 확보해 기존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바꿨습니다.

    김 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3명은 한동안 서울구치소에서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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