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오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의대생들의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의총협 회장을 맡은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을 비롯해 동아대, 아주대, 원광대, 인하대, 전북대 등 6개 대학의 총장이 참석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지난 2월 집단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동맹 휴학'을 사유로 한 휴학계를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승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의총협이 구성된 뒤로 정부와 직접 대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측은 앞으로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해 소통을 지속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