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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짝퉁' 가져와 '한정판 운동화'로‥40여억 원 챙긴 일당 검찰 넘겨져

'중국 짝퉁' 가져와 '한정판 운동화'로‥40여억 원 챙긴 일당 검찰 넘겨져
입력 2024-06-07 15:43 | 수정 2024-06-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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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짝퉁' 가져와 '한정판 운동화'로‥40여억 원 챙긴 일당 검찰 넘겨져

    사건 쇼핑몰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가품 운동화, 이른바 '짝퉁 운동화'를 유명브랜드 한정판 상품으로 속여 팔며 약 49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일당 10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이자 범행 총책인 30대 남성 등 6명은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이 일당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약 2년 동안 온라인 쇼핑몰 19개를 운영하며 중국에서 제작된 가품 운동화에 나이키 등 유명브랜드 상표를 붙인 뒤, 이를 한정판 운동화인 것처럼 꾸며 2만 4천여 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일당 중 7명을 붙잡아 먼저 검찰로 넘겼고, 지난달 30일 남은 3명을 송치하며 주범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운영했던 쇼핑몰을 모두 접속차단 조치했으며, 일당과 중국 운동화 공장을 연결해온 한국인 브로커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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