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생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군기훈련을 지시한 간부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오늘 수사 대상자인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 확인과 군기훈련 규정 위반 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육군은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완전군장 상태에서 구보나 팔굽혀펴기를 시킬 수 없다는 취지의 관련 규정을 어긴 정황을 파악해, 지난달 28일 강원경찰청으로 사건을 수사 이첩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