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경증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스쿠터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스쿠터를 타고 가던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여성이 차량 진행 반대 방향으로 도로에 진입해 차로 중간에서 역주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택시 기사가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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