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 모 씨가 80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은 미추홀 전세사기 주범 남 모 씨와 공인중개사 등 29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남 씨 일당이 세입자 102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83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 씨는 공인중개사인 자녀에게 미추홀구 소재 건물을 명의신탁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검찰은 해당 건물을 추징보전 조치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인 남 씨는 앞서 지난 2월 148억 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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