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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일주일만 휴진"‥비대위 "공식 입장 아냐"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일주일만 휴진"‥비대위 "공식 입장 아냐"
입력 2024-06-17 14:12 | 수정 2024-06-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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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일주일만 휴진"‥비대위 "공식 입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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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에 나선 가운데, 교수들 내부에서 휴진을 일주일 이상 이어가면 안 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대병원 연건캠퍼스에서 '휴진 결의' 집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무기한'이란 이야기는 없다"며 "다음주까지 진료 일정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위원장은 "무기한이라는 말에 환자들이 얼마나 타격을 받았을지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금은 일단 이번 일주일 이후의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 없고, 그럴 필요가 정말 없기를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비대위 측은 강 위원장의 발언 이후 설명자료를 내고 "일주일 간만 휴진을 유지하겠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비대위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비대위 관계자도 "강 위원장 개인의 의견"이라며 "비대위의 공식 의견은 무기한 휴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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