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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정례브리핑에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학생들의 유급 기한도 늦춰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미이수 과목이나 추가 학기를 개설하는 등 탄력적 학사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의대생들의 복귀 조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심 기획관은 "현재로서는 복귀 동향이 파악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의료계 집단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가 휴진 재검토 요건 중 하나로 내건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에는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심 기획관은 "2025학년도 학생 선발에 관련된 건 이미 지난달 말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26학년도의 경우 증원 규모가 2천 명으로 확정된 상황이지만 과학적이고 합리적이고 타당한 안이 있다면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수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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