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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플랫폼 일회용 면봉에서 기준치 37배 세균 검출

해외 직구 플랫폼 일회용 면봉에서 기준치 37배 세균 검출
입력 2024-06-19 14:13 | 수정 2024-06-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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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직구 플랫폼 일회용 면봉에서 기준치 37배 세균 검출

    테무 판매 일회용 면봉 [서울시 제공]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회용 면봉에서 국내 기준치의 37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테무·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빨대와 면봉, 컵 등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테무의 일회용 면봉 1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소 1.5배, 최대 36.7배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쉬인에서 팔리는 일회용 종이 빨대 3개 제품에서도 국내 기준치의 최소 6.5배에서 최대 43.3배에 달하는 총용출량이 검출됐습니다.

    총용출량은 용기를 사용했을 때 용기로부터 식품에 묻어 나오는 비휘발성 물질의 양을 측정한 값입니다.

    서울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사에 문제가 된 제품의 판매 중지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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