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코치진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 진실과 달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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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4월 손웅정 감독과 같은 소속 아카데미 코치 2명 등 3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도중, 유소년 선수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손축구아카데미 측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고소인의 주장이 진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사실을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