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중에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JTBC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24일 강제추행 혐의로 전직 JTBC 기자 전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4월 한국기자협회 주관으로 떠난 몽골 출장 중에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전 씨와 함께 같은 JTBC 소속 기자인 박 모 씨도 입건해 조사했지만, 박 씨는 증거불충분으로 검찰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후 검찰은 지난해 말 전 씨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인천지검 부천지청으로 사건을 이송해 보완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와 별개로 JTBC 측은 지난해 진상 조사를 진행한 뒤 두 기자를 모두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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