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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청탁 받고 2천만 원대 뇌물 혐의 윤관석 전 의원 추가 기소

입법 청탁 받고 2천만 원대 뇌물 혐의 윤관석 전 의원 추가 기소
입력 2024-06-27 14:48 | 수정 2024-06-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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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법 청탁 받고 2천만 원대 뇌물 혐의 윤관석 전 의원 추가 기소

    법원 출석하는 윤관석 전 의원 2023.8.4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받는 윤관석 전 의원에 대해 검찰이 뇌물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 욕실 자재 제조업체 대표 송 모 씨로부터 입법 청탁과 함께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윤 전 의원을 기소했습니다.

    송 씨는 절수용 양변기 부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 대표로, 국내 판매용 절수 설비를 제조·수입하는 경우 절수 등급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는 법 개정 등을 건의했고, 해당 법 개정안은 2021년 3월 발의돼 그해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송 씨는 적법한 정치 후원금이라고 해명했으나 검찰은 그가 입법 로비를 위해 뇌물을 건넸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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