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야권 인사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CJ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25일 한국복합물류 관계자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020년 한국복합물류가 국토교통부 추천을 받아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을 고문으로 선임하는 과정에 노 전 실장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이 씨를 상대로 당시 채용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년 동안, 이 회사 상근고문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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