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와 충청, 경상권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행정안전부가 오늘 오후 5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에 시간당 30에서 100밀리미터, 충청·전라권에 시간당 50에서 100밀리미터, 제주와 경상권에 30에서 80밀리미터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대본은 지자체에 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와, 산지,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통제와 대피를 적극 실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해안가와 하천, 계곡, 산사태 우려가 있는 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TV와 라디오,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실시간 기상상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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