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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차현진

'때 이른 폭염' 지난달, 관측이래 가장 더운 6월

'때 이른 폭염' 지난달, 관측이래 가장 더운 6월
입력 2024-07-04 11:00 | 수정 2024-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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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이른 폭염' 지난달, 관측이래 가장 더운 6월
    지난달이 기상 관측이래 가장 더웠던 6월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 '2024년 6월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 21.4도보다 1.3도 높은 22.7도를 기록했습니다.

    일조시간은 247시간을 기록해 역대 2위로 분석됐으며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폭염발생일은 지난 52년 중 가장 많았던 2.8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6월 중순 경북 의성 37.1도, 대전 36.6도, 강원 철원 35.8도 등 62곳 중 26개 지점이 6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또 21일에는 서울에 1907년 이후 가장 이른 열대야이자,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6월 열대야가 발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더위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동시에 중국에서 데워진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된 탓이 큰 걸로 분석됐습니다.

    올해 장맛비는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2일, 중부지방은 29일부터 내리기 시작했으며 6월 전국 강수량은 130.5mm로 평년 수준을 기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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