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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교협 "복지부 장·차관 파면해야‥'의료 농단' 책임자 문책하라"

전의교협 "복지부 장·차관 파면해야‥'의료 농단' 책임자 문책하라"
입력 2024-07-04 17:08 | 수정 2024-07-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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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의교협 "복지부 장·차관 파면해야‥'의료 농단' 책임자 문책하라"

    대화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2차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에게 의학 교육 현장 붕괴의 책임이 있다며 이들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연 2천 명 증원정책으로 의학교육 현장은 붕괴되고, 공공의료·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에 필요한 인력 조달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책임자에 대하여 엄중히 문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조 장관은 단독으로 의대생 연간 2천명 증원을 결정·발표해 의료·교육농단을 촉발했다"며 "이 농단으로 의대생과 전공의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희생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의료계와 협의하기로 한 의정 합의서를 파기하고 초법적으로 추진해 촉발된 의료농단, 교육농단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박 차관 역시 이 사태의 장본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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