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일 관내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다 몸싸움이 붙어 식당 집기가 부서지는 등 소란이 일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싸움은 후반기 의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끼리 의원실 배정을 하는 과정에서 한 재선 의원이 술에 취해 다른 의원과 언쟁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시의원들이 모범적인 생활을 했어야 함에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싸움을 시작한 재선 의원은 내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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