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여자친구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40대 남성에 대해 중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4일 오후 2시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40대 여성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여자친구가 앞서 함께 술자리를 가진 지인 집에서 잠들어 있는 걸 발견한 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후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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