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경북 등에 내린 폭우로 1명이 숨지고 1천 7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오전 충북 옥천군 옥천읍 절개지 축대 붕괴에 휩쓸려 숨진 50대 남성입니다.
또, 5개 시도 20개 시군구 1천 268세대 1천 772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900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하천제방과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가 26건, 주택 반파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35건 접수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12개 국립공원 313개 탐방로와 둔치주차장 53개소, 산책로 147개소가 통제 중이며 지하차도와 도로 28개소, 하상도로 25곳과 세월교 63곳 역시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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